벤처기업협회가 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전북 전주에서 제21회 벤처썸머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벤처썸머포럼은 벤처·스타트업 기업인이 성공과 도전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벤처업계 대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이번 벤처썸머포럼은 '눈앞의 문제를 뛰어넘어 잠재된 미래의 기회 발견'을 주제로 열린다. 기업 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벤처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벤처 워케이션 형태로 이뤄진다.

첫날은 변대규 휴맥스 회장이 벤처기업가로서 가져야 할 기업가정신과 벤처창업생태계 구성원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둘째 날부터는 돈, 기술, 세계, 지역 등 네 가지 분야의 주요 벤처경영 이슈를 중심으로 특별강연, 주제별 강연, 패널토론 등을 통해 사업전략을 공유한다.

윤건수 벤처캐피탈협회장,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 등이 특별강연과 포럼을 맡고 기업설명회(IR), 투자상담회도 진행한다. 전북 지역 벤처창업생태계를 중심으로 지역 발전기회 탐색하는 포럼과 벤처스타트업이 함께하는 도시락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참석자 간 네트워크의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벤처썸머포럼은 오는 2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10일까지 신청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참가비 20%를 할인하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