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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회 벤처썸머포럼 관련보도

“중앙·지방 격차 줄여 벤처 영토 넓히자” 제20회 벤처썸머포럼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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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574회 작성일 23-06-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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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벤처썸머포럼 참석자들이 지난 24일 행사장 인근에서 성공적인 포럼 개최를 기원하며 단체사진을 촬영했다.[벤처기업협회 제공]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벤처기업협회(회장 강삼권)가 주최한 ‘제20회 벤처썸머포럼’이 지방 벤처 균형발전과 해외 진출 활성화로 대한민국 벤처의 영토를 넓히겠다는 의제를 제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벤처썸머포럼은 ‘더 나은 내일, 미래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의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 3년여만에 재개된 행사에 벤처기업 대표들과 임직원,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는 지방벤처 활성화 및 해외 진출 촉진을 위한 벤처기업 영토 확장을 위한 미래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다. 협회는 오는 2027년까지 ▷지방 벤처천억기업 500개사 ▷지방 유니콘 5개사 ▷해외 진출 벤처기업 비중 50% 달성 등을 벤처 영토 확장을 위한 세부계획으로 정했다.

포럼에서는 안유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교수의 ‘모빌리티 시대 글로벌시장 변화와 한국기업의 대응방안’,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의 ‘코로나 이후 뒤바뀔 10년, 데이터 전문가가 예측한 벤처의 미래’ 등의 강연이 열려 참석자들의 지적 갈증을 해소시켰다.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은 ‘절망의 시대, 희망의 역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조용민 구글코리아 실장은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리더십’에 대해 조언했다. 이 외에도 선·후배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찾는 스타트업세션과 부산지역 기업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지역세션 등 다양한 벤처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병국 벤처기업협회 부산지회 협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과 역경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것이 벤처의 본 모습”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선포한 벤처 영토확장 비전이 잘 추진되면 벤처들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 우리 경제의 성장엔진으로 도약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이 중앙과 지방 벤처기업들이 함께 성장하고, 벤처가 국가경제 패러다임을 이끌어나가는 단단한 버팀목으로 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